【 앵커멘트 】
싸이가 서울과 춘천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을 점령했습니다.
부산을 찾은 싸이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월드스타' 싸이가 이번에는 부산을 점령했습니다.
연이은 강행군에 얼굴에는 피로가 묻어났지만, 변함없는 쇼맨십을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싸이
- "인원수에 비해서 등장할 때 반응이 조금…다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공연의 하이라이트 역시 말춤과 함께 하는 '강남스타일'.
부산국제영화제의 열기를 넘어 부산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은막의 스타들도 싸이의 매력에 흥분합니다.
서울과 춘천 공연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영화인들이 참석한 만큼 그 열기는 뒤지지
▶ 인터뷰 : 싸이
- "(영화제라)관객의 기대치를 사실 낮게 잡고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왔더니 의자도 없고…."
부산 공연을 마친 싸이는 오는 1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화려한 무대를 다시 선보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