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 당시 언급한 한 책이, 하루 만에 100권이 팔렸다고 합니다.
이번 주 화제의 책을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뉴로맨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언급한 작가 '윌리엄 깁슨'.
그의 대표작 '뉴로맨서'는 하루 평균 판매량이 채 1권이 안됐지만 출마 선언 후 하루 만에 약 100권이 팔렸습니다.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뉴로맨서'는,
'매트릭스', '코드명J'같은 SF영화들의 원형이 된 SF소설입니다.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
어른의 문턱에 선 뒤 사회의 풍파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청춘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작가는 책 속에서 "흔들림은 어른이 되기 위한 당연한 여정"이라고 말합니다.
[당신, 이제 행복해도 됩니다]
'강남스타일'로 유투브 스타가 된 가수 싸이.
싸이는 책 속에서 "가장 힘든 상황에서도 즐거운 걸 찾는다"고 털어놓습니다.
10여년간 연예부 기자 생활을 해 온 저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배우 하지원, 방송인 김제동 등 연예인 19명에게 인생의 행복에 대해 물었습니다.
[독도]
언제나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섬 우리 섬, 독도.
그 독도를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선조 시대,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독도로 유배당한 13명의 사람들이 왜인의 침입에 맞서게 된다는 가상 역사 소설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