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가수 서수남, 두 여인에게 애정공세 받은 사연은?

대한민국 컨트리 음악의 선구자인 서수남이 황혼의 짝을 찾아 MBN 실버 미팅 버라이어티 <마파도>에 출연한다.

오늘 7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마파도>를 찾은 서수남은 특유의 부드러운 매너와 카리스마로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자신의 히트곡인 ‘한 번 만나줘요’, ‘동물농장’, ‘팔도유람’, ‘빈대떡 신사’ 등을 직접 기타를 치며 메들리로 선보여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또 이번 방송에서는 서수남을 향한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보인 두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어릴 적부터 팬이었다.’는 여성과 ‘서수남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이 두 여인은 촬영 내내 서수남에게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또 그녀들은 서수남과 점심데이트, 1:1 데이트를 하기 위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서수남은 <마파도>의 토크 코너에서 10년 전 아내와 이혼할 당시의 심정과 자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달 24일 첫 선을 보인 MBN<마파도>는 ‘마지막 파트너 도전’의 줄임말로 인생의 황혼기에 마지막 로맨스를 꿈꾸는 60대 이상의 싱글 남녀들을 위한 실버 미팅 프로그램.

또 오늘 방송에는 서수남 외에도 개성 넘치고 열정적인 출연자들이 총집합해 저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60세의 나이에도 빼어나 미모를 지닌 여성 출연자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 교양있고 우아한 모습을 뒤로한 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반전매력을 선보이는 또 다른 여성 출연자 등을 비롯 국내 최초로 60대 처녀, 총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회를 거듭 할수록 점점 더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는 MBN 실버 러브 버라이어티 <마파도>. 서수남을 비롯한 실버 남녀들은 과연 짝을 찾을 수 있을지 오늘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