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이 국외에 설치한 공관 중에서도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한 미국 워싱턴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102년 만에 한국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은 1910년 일제가 강제 매각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매입하기 위한
이 건물은 1891년 11월 당시로는 거금인 2만 5천 달러에 조선왕조가 매입해 대한제국 말까지 주미공사관으로 사용했습니다.
문화재청은 "1882년 미국과 수호통상조약을 맺은 조선이 청나라·러시아·일본의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자주외교의 상징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