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된 열대야로 잠 못 이룬 시청자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10일) 밤엔 이런 무더위를 식혀줄 공포물이 안방극장을 찾습니다.
서주영 기잡니다.
【 기자 】
(현장음) 똑, 똑, 똑.
밤 12시만 되면 어김없이 아파트 문을 두드리는 노크 소리.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느끼는 공포지수는 극대화됩니다.
MBN이 오늘(10일) 밤 11시 방송하는 TV영화 '노크'는 주술에 걸린 탈을 매개로 벌어지는 치정과 살인을 그립니다.
▶ 인터뷰 : 이주헌 / '노크' 감독
- "예전에 '전설의 고향'이라는 드라마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요. 그걸 현대적으로 맞게 바꾼 공포영화입니다."
미녀 스타 서우는 여주인공 정화 역을 맡아 '호러퀸'에 도전합니다.
다소 내성적이고 차분한 성격을 지녔지만, 위기 앞에선 누구보다 적극적인 미대생 역할입니다.
▶ 인터뷰 : 서우 / '노크' 정화 역
- "저도 공포영화를 처음 하게 됐어요. 굉장히 긴장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거든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만나는 TV공포영화 '노크'.
열대야는 물론 한여름밤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