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세일즈맨에서 두 차례 연속 전혀 다른 분야의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CEO가 화제입니다.
오는 21일 MBN ‘정완진의 The CEO'에서는 남들이 보지 못했던 틈새시장을 공략해 ’이지은의 레드클럽‘과 ’오니기리와 이규동‘이라는 브랜드를 연달아 성공시킨 이명훈 대표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이명훈 대표는 3대 독자라는 이유로 일찍 결혼을 했습니다. 대학생 시절 아버지 회사의 부도로 길거리에 나앉게 된 일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의 돌반지를 팔아 겨우 월세를 얻어 살면서 선배의 권유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입사해 세일즈맨의 길을 걸었습니다.
‘영업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발로 하는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몸으로 실천하며 그는 고객을 만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TV가 흔하지 않던 시절 그는 병원에 입원한 고객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집에 있던 컬러 TV를 뜯어 병원에 설치해 줄 만큼 열정적인 세일즈맨이었습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의 성공은 오래 가지 못했고 후에 이명훈 대표는 후에 신성C&G라는 기업을 직접 인수했지만 IMF 시절을 버티지 못하고 부도를 맞았습니다. 상장기업의 대표에서 한 순간에 서울역 노숙자로 추락하게 된 그는 죽기 위해서 농약과 소주 5병을 사들고 산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서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다시 재기를 시작했던 이명훈 대표는 지인들의 도움으로 다이어트 방을 시작했지만 1년 만에 실패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이명훈 대표는 상류층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여겨지던 피부 관리를 대한민국 여성들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성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이지은의 레드클럽’을 창업해 ‘대박’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명훈 대표는 피부 관리 샵을 운영하면서 미용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는 일본 출장길에 자주 올랐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또 하나의 대박 아이템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삼각 김밥을 뜻하는 ‘오니기리’와 쇠고기 샤브샤브를 올린 덮밥을 말하는 ‘규동’이었습니다.
6개월의 메뉴 개발 끝에 런칭한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또 한 번의 히트를 치게 됩니다. 다양한 메뉴 개발, 철저한 위생관리와 시스템화로 현재 2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현재 ‘이지은의 레드클럽’을 매각하고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성공에만 집중하고 있습
이날 인터뷰에서 이명훈 대표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지금 세상에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항상 파악해야 해요. 그래야 우리가 10년 후 어느 방향으로 갈지가 나옵니다”고 밝혔습니다.
‘프랜차이즈의 미다스 손’ (주)오니규 이명훈 대표의 자세한 성공 비결은 오는 21일 MBN ‘정완진의 The CEO'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