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음악이나 드라마, 영화 등 문화콘텐츠가 중요한 자원인인데요.
국내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지원센터가 어제(16일) 문을 열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걸 그룹 '소녀시대'.
동남아 전역에 한식의 매력을 알린 드라마 '대장금'.
일본과 중국에서 각광받는 한국 화장법까지.
이 셋의 공통점은 모두 우리의 문화 콘텐츠라는 겁니다.
2011년 전체 콘텐츠산업의 총 매출액은 82조 4,130억 원.
그 중 수출액은 4조 7651억 원으로 전년과 대비해 27.8% 증가했습니다.
(현장음)"하나, 둘, 셋."
콘텐츠 대국으로의 확실한 자리 매김을 위해 콘텐츠 종합지원센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콘텐츠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기획과 제작, 유통 등 콘텐츠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통합 대표번호를 운영해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상담을 받습니다.
많은 관계자도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홍상표 / 한국콘텐츠진흥원장
- "기초적인 상담은 물론이고 창업에서부터 마케팅·법률자문·수출에 이르기까지…."
▶ 인터뷰 : 조태봉 / 문화콘텐츠 라이센싱협회 회장
- "저희 영세한 캐릭터 업계나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앞으로 역량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창의력이 지배하는 시대.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콘텐츠 종합지원센터가 제2의 대장금, 제2의 소녀시대를 만드는 요람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