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일본영화가 이번주 예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 '일본침몰'과 한국 영화 리메이크작 '레이크하우스', 올 가을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여행박람회 소식을 정창원 기자가 전합니다.
일본침몰
일본 스루가만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한 과학자의 연구결과 338일 뒤에 열도가 침몰한다는 소식에 일본은 경악합니다.
결국 주인공 오데노라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초강력 N2 폭약을 들고 심해로 들어가는데...
전형적인 헐리우드 스타일의 일본형 블록버스터로 사상최고의 제작비 200억원을 들여 일본에서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레이크하우스
호숫가 집에서 시카고 시내로 이사간 의사 케이트는 새로 올 사람에게 우편물을 챙겨달라는 편지를 남깁니다.
하지만 그 편지는 2년의 세월을 넘어 과거에 살고 있는 건축가 알렉스에게 배달되고, 조금씩 사랑이 싹터갑니다.
우리 영화 '시월애'를 헐리우드가 처음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우리의 감성이 헐리우드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 지 원작과 비교해 보는 재미를 안겨줍니다.
내나라여행박람회
우리나라 여행·레저·맛거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2006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해 지자체 등 149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임실 치즈를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제주 중문 골프체험, 템플스테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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