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일이지만, 막상 다가가기 어려운 주제가 바로 '통일'인데요.
한류 현상이라는 문화적 관점에서 통일과 북한문제에 접근한 '한류, 통일의 바람' 등 새로 나온 책을 이정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 한류, 통일의 바람 ]
북한 사회에 남한의 영화나 드라마, 가요 등이 퍼져 나가면 북한 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갖게 될까.
분단 상황에서 한류가 일으키고 있는 파장을 북한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엮은 '한류, 통일의 바람'이 출간됐습니다.
저자는 탈북주민들 100명의 목소리에 삽화를 곁들여 통일 이야기를 소설처럼 풀어냈습니다.
▶ 인터뷰 : 강동완 /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 "북한 주민들은 남한에 대한 왜곡된 모습들을 갖고 있는데, 남한 영상물이나 대중가요를 통해서 변화돼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
우리나라 박물관사와 문화사의 전설인 혜곡 최순우 선생.
그의 일대기를 통해 이 땅의 위대한 유산을 찾아나선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가 출간됐습니다.
'간송 전형필'로 유명세를 탄 작가 이충렬은 '혜곡 정신'을 완벽하게 복원하겠다는 사명감으로 600여 편의 관련 자료를 조사했습니다.
[ 성공하는 기업은 런칭이 다르다 ]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된다는 뉴스에 애플의 주가는 상한가를 치고, 소비자들은 제품을 손에 넣으려고 새벽부터 길게 줄을 섭니다.
애플과 꼬꼬면 등 성공적인 런칭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성공하는 기업은 런칭이 다르다'가 출간됐습니다.
저자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런칭과 관련한 본인의 서바이벌 키트를 공개했습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김승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