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대표 박찬우)가 1년 이내 자전거를 구입했거나 구입하려는 15세~54세 일반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열 명 중 두 명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자전거 출퇴근 열풍으로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추세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기는 1주일에 2회 이상이 41.5%, 1회는 41.3%로 1주일에 1회 이상 이용자가80% 이상으로 집계됐고 1주일에 2회 이상 이용하는 그룹은 출퇴근 중심으로 이용하는 비중이 높고 1회 이하는 가벼운 운동 목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이유는 운동 겸 교통비 절감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언덕길이 많은 우리나라 도로 상황 상 오르막이 힘들고 직장에 도착 후 샤워시설 미비는 자전거 출퇴근의 걸림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는 이 두 가지 불편한 점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올해 전기자전거 판매는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기자전거는 자전거와 스쿠터의 장점이 결합돼 있으며 인간 동력인 페달과 전기동력인 모터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아직 국내 저변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50cc 스쿠터도 등록제가 시행되는 등 관련 법규가 강화되고 있기에 향후 잠재수요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국내업체로는 알톤스포츠의 자회사인 이알프스가 국내판매 및 해외수출을 겨냥하여 초경량 전기자전거를 출시했으며 이알프스는 국산 전기자전거의 생산을 목적으로 포스코TMC, 이랜텍 등 국내 기업과 공동개발하고 있습니다.
알톤에서 출시한 전기자전거는 무게도 기존대비 30% 줄인 17kg대에 배터리도 내장형으로 설계하여 외관상 전기자전거처럼 보이지 않고 AS역시 부품을 통째로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수리가 용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격 또한 108만원으로 보통 200만원대인 기존자전거에 비해 반값에 불과하며 알톤 전기자전거는 3시간 충전
기존의 전기자전거가 얼리어답터나 실버층 정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며 가벼운 전기자전거가 지속적으로 출시된다면 교통수단으로서 대중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