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 최후의 결사단
23일 오전 2시
견자단, 사정봉, 양가휘, 여명, 판빙빙이 출연한 2010년 작, 8인: 최후의 결사단.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진덕삼 감독은 1:9 전영행동(2003), 동몽기연(2005)등을 연출, 2009년에는 액션 드라마 장르의 영화 ‘8인: 최후의 결사단’ 메가폰을 잡았다.
1906년 10월 15일 쑨원이 혁명가들과의 비밀 모임을 위해 홍콩에 도착했다. 그를 암살하기 위한 수백 명의 자객들도 미리 홍콩에 잠입을 한 상황. 이를 알게 된 ‘혁명가’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그를 뒷받침해주는 오랜 친구 ‘대부호’를 설득해 ‘쑨원’을 지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쑨원을 지키는 8인의 호위대는 이렇다. 대부호를 향한 충성심으로 가득한 인력거꾼과 자객들에게 아버지를 잃은 극단단원, 거구이지만 마음은 상냥한 두부장수, 과거의 아픔 때문에 스스로를 버렸던 걸인, 대부호의 아들이자 아버지의 뜻을 거슬러 위험한 임무에 가담한 후계자, 마지막으로 평범한 삶 속에 숨겨진 무술실력을 보유한 숨은 고수 도박꾼까지.
그들은 한 시간 내에 쑨원을 위한 목숨을 내건 계획을 완료해야 한다. 그들의 계획은 쑨원이 비밀 모임을 갖는 한 시간 동안 그를 가장한 인물을 태우고 암살자들이 둘러싼 시내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영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표적이 된 호위대는 암살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다. 들켜서도, 죽어서도 안 되는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단 한 시간. 쑨원을 놓쳐 다급해진 암살단과 긴장을 놓칠 수 없는 호위대 간의 숨막히는 마지막 결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