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자연경관이 좋기로 손꼽히는 곳 중의 하나가 북유럽의 노르웨이인데요.
최근 우리나라 관광객의 방문이 늘자 관광 차관이 처음으로 방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억 년의 세월, 빙하가 만들어낸 거대한 협곡 피오르.
별빛 가득한 하늘에 꿈꾸듯 흔들리는 오로라의 향연.
전 세계 관광객들이 노르웨이를 찾는 이유입니다.
우리 관광객의 방문도 점차 늘어 지난해에만 2만 3천 명이 노르웨이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노르웨이 정부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하워드 잉거브릭센 / 노르웨이 통상산업부 차관
- "한국 관광객들이 더 찾아왔으면 좋겠고, 또 방문하신 분들께서도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가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조선 등 해양산업과 에너지 자원 교류 같은 통상산업분야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하워드 잉거브릭센 / 노르웨이 통상산업부 차관
- "일단 해양산업이 큽니다. 또 에너지 자원교류도 개발하는 중인데, 미래에 재생 에너지를 생각하면 아주 흥미롭고 기대됩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품질의 관광 인프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온 노르웨이.
우리 관광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안석준·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