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을 호가하던 보청기를 34만원까지 낮춰 ‘난청인’들에게 세상과의 소통의 문을 열어준 27세의 젊은 사업가의 이야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3일 MBN ‘정완진의 The CEO'에서는 농구와 게임을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이 창업 2년 만에 올해 연 매출 80억을 예상하는 기업으로 키워낸 27세의 대학생 CEO,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김정현 대표는 중, 고등학생 때부터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고, 전자 제품을 거래하는 중고 사이트를 운영하여 일찍이 ‘돈 버는 재미’를 알았지만 입시 실패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업을 해가던 어느 날 스스로 ‘돈을 벌어서 뭐하냐’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접고 공부에 매진하여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그의 몸 속 깊은 곳에 있는 사업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지지 않습니다. 비영리단체와 영리기업의 중간 성격의 ‘사회적 기업’이 있다는 것을 수업 시간 알게 된 후 그는 직접 관련 동아리에 들어가 사례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량생산’과 ‘표준화’를 통해 200달러를 호가하는 인공 수정체를 4달러의 가격에 공급하는 인도의 ‘아라빈드 안과병원’이라는 사례를 통해서 그 역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김정현 대표 역시 이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200만원이 넘는 보청기를 34만원에 판매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년의 노력 끝에 이 34만원 짜리 ‘희망의 보청기’는 많은 난청인들에게 ‘소리’를 찾아줬고 딜라이트 또한 창업한 지 2년 만에 첫 해 7억의 매출에서 올해는 이것의 10배가 넘는 80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정현 대표는 현재 전국 단위의 영업망을 더욱 확대하고 카이스트 연구소와 협력해 미국, 일본, 남미 등 전 세계에 진출하기 위
㈜딜라이트의 김정현 대표의 아름다운 성공 이야기는 23일 MBN ‘정완진의 The CEO'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