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불교도우의회(WFB) 한국대회'에서 중국 대표단이 개회식 불참에 이어 일방적으로 철수한 것에 대해 조계종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14일) 발표문을 통해 "불교도들의 순수한 국제 교류행사가 일부의 정치
또 "WFB의 정식 지부로 등록된 티베트 대표단의 참석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 대표단의 주장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대표단은 지난 그제(12일) 티베트 대표단이 망명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는 이유로 행사장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등 물의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