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4일 2012년 1차 ‘예비사회적기업’ 35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기업과는 달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뜻합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의 대체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법상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시가 지정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하는 기업으로,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는 총 167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선정기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 환경 등 기타분야가 각각 16개, 사회복지분야가 3개였습니다.
특히 쌀화환 대표기업 나눔스토어는 환경 등 기타분야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강남구에서 홀로 선정됐습니다.
나눔스토어의 대표적인 상품인 나눔쌀화환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반화환과는 달리 꽃화환에 나눔쌀이 포함돼 화환을 받은 사람이 받은 나눔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거나 직접 소비할 수 있어 경조문화를 통해 간접적인 나눔실천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화환을 공식적으로 재활용함
한편,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차로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지원사업 등의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을 얻고 컨설팅을 비롯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