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일준이 죽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스타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MBN ‘충무로 와글와글 시즌2’ 코너 <죽다 살아난 이야기>에서 혼혈 가수 박일준이 출연해 알코올중독 때문에 죽을 뻔한 사연을 털어 놓았다.
어린 시절, 혼혈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했던 박일준. 그는 괴로움을 잊기 위해 15살 때 부터 술을 마셨는데...
24살 연예계에 데뷔, ‘오! 진아'로 히트를 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흑인이 TV에 나온다는 항의가 들어오자 방송국에서도 하얗게 분칠을 하라는 등 그를 괴롭혔다. 그는 그러한 사실에 괴로웠고 괴로움을 잊고자 매일같이 술을 마셨다고 한다.
결국 그는 알코올중독자가 되었고 많이 마실 때는 하루 2짝의 소주를 마셨다고 고백했다. 결국 그는 복수가 차올랐고 피를 토하고 쓰러져 병원에 갔더니 간경변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간경변으로 인해 식도 정맥이 8개가 파열되어 생존가능성이 50%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 날 스튜디오에 제시카 고메즈를 닮은 박일준의 미모의 딸이 깜짝 방문했다. 딸 박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현재는 완전히 술을 끊었다는 박일준. 정신건강의학과, 소화기내과, 한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충무로 와글와글 주치의 8명은 박일준의 사례를 통해 알코올중독의 원인에 대해서 파헤치고 그 병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