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김 박사가 쓴 '한인 명문대생 연구'라는 논문을 보면 미국의 아이비리그 유학생 중 한국 학생의 중도 탈락률이 44%로 상당히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자는 이들의 실패 원인으로 독립심 부족, 영어실력 및 전공 관련정보 부족 등을 꼽았습니다. 미국 유학생을 둔 학부모들 입장에서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SAT 캠프나 SAT학원을 찾는 것 뿐만 아니라 대학에 들어가고 난 뒤에도 학습동기와 의지를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이에 용인외고는 기존 외대부속용인외고 HAFS CAMP와는 별도로 2012년 7월 20일부터 8월 12일(일)까지 용인외고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미국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용인외고 SAT Global Camp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캠프는 국제학교 8학년~11학년, 미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2학년~고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 내용은 SAT I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 SAT II (Math II C, World History 등), PE (Lacrosse, Yoga, Pilates 등), Special Lecture(SAT 과목별 공부전략, 멘토들의 미국대학생활 따라잡기), College Counseling (Application Essay)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요청으로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리더 캠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명문대학 출신의 용인외고 졸업생들이 학생들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숙식을 하고 생활하면서 멘토링을 해 줄 예정입니다.
선발된 멘토 중 SAT 2400점 만점의 UC Berkeley대학 정서호 졸업생 멘토는 "학원에서 기계적으로 가르치는 방법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자신한다"며 "이번 기회에 모교에서 제 노하우를 많은 후배들에게 전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SAT캠프를 총책임지고 있는 조경호 용인외고 국제반 팀장은 "용인외고의 미국명문대학 진학 노하우와 검증된 학생지도시스템, 선배들의 효과적인 SAT 공부 방법들을 멘토들과 함께 생활하며 체득하여 캠프가 끝난 후에 참가 학생들이 SAT를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대학졸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데 더 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팀장은 이어 "용인외고를 졸업해서 미국 명문대학을 진학한 학생들이 미국대학진학을 어떻게 준비하고 용인외고 국제반 시스템 속에서 본인이 SAT를 어떻게 공부했지에 대한 생생한 기록과 노하우가 담긴 책인 [세계로 향하는 첫 걸음, SAT]가 5월 25일 출간" 되었으며,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이라도 이 책을 보면 미국대학 진학과 SAT, AP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외대부속용인외고는 해외 명문대 진학률 1위로서 그 비결에 대해 언론에 보도되는 등 실제로 해외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켜왔고 특히 해외 대학들의 에세이 평가자가 매주 한 편씩 작성하는 학생의 에세이를 첨삭해 주는 ‘Writing On-Line’ 프로그램은 용인외고생의 영어실력 향상과 미국 명문대학 진학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