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3'가 국내 극장가를 호령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엔 코믹, 멜로,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팬들을 만납니다.
서주영 기잡니다.
【 기자 】
[ 차형사 ]
촌스럽기 짝이 없는 배불뚝이 차형사.
오직 범인 검거에만 매달리는 그에게, 패션이란 그저 사치일 뿐입니다.
그에게 떨어진 새로운 미션은 패션계에 은밀하게 퍼진 마약사건을 수사하라는 것.
2주 만에 20kg을 감량하며 어설픈 패션모델로 코믹하게 변신합니다.
▶ 인터뷰 : 강지환 / 차형사 역
- "(이 작품이) 정통 액션은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영화의 가장 포커스가 되는 '살과의 전쟁'이 개인적으론 가장 힘들지 않았나…."
[ 다른 나라에서 ]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홍상수 감독과 호흡을 맞춥니다.
위페르는 영화감독, 유부녀, 이혼녀 등 1인 3역으로 멜로 연기를 이끕니다.
최근 막을 내린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상을 타진 못 했습니다.
[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 ]
'절대 악'의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이블퀸.
그녀의 상대는 가녀린 백설공주가 아닌, '강력한 여전사' 스노우화이트입니다.
여기에, 스노우화이트를 돕는 헌츠맨의 파워까지 더해 정통 액션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코믹, 멜로,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쏟아져 팬들로선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승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