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가 10년 만에 다시 팬들을 찾았습니다.
이 밖에 새로 개봉되는 영화를 이해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맨 인 블랙3]
지구에 사는 외계인을 관리하는 요원들의 좌충우돌기를 다뤄 인기를 끈 '맨 인 블랙' 시리즈.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미궁의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의 속편이 나오기까지 자그마치 10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주연 배우들의 외모와 연기력은 과거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윌 스미스
- "전편처럼 재미와 열정, 웃음의 요소를 지키고,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머신건 프리처]
우발적인 살해로 교회를 찾아간 한 남자가 목사의 설교에 감동을 받아 아프리카 수단으로 갑니다.
그러나 그곳은 아이들이 저항군 세력에 의해 총알받이가 되는 생지옥.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어린 생명을 위해 총을 든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렸습니다.
▶ 인터뷰 : 제라드 버틀러
-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믿지 못했죠. 그런데 나중에 더 많은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안녕, 하세요.]
마음을 통해 세상을 보는 저시력 아이들.
선생님은 시야를 넓혀주려고 사진 찍는 법을 가르칩니다.
시각장애 특수학교 학생들의 동고동락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아이들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 인터뷰 : 이수경 / 인천 혜광학교 학생
- "시각장애인이라는 그런 생각이 없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으로 (영화를) 봐줬으면…."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최선명 기자·김승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