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 MBN이 방송사 최초로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는 증권전문포털 씽크풀(대표 김동진)이 SKT, KT, LGU+ 등 국내 3대 통신사와 함께 개발한 서비스로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불법 로그인이 발생했을 경우 휴대폰으로 알람을 주고 해당서비스를 즉각 차단시키는 보안 시스템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풀 관계자는 “금융기관, 대형포털 등도 해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피해를 완벽히 차단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국내 최대의 게임포털인 넥슨에 '안심로그인 서비스’를 2월부터 제공 중이고, 부산은행과는 도입 계약을 마치고 7월중 오픈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 밖의 카드사, 은행 등 금융기관들 및 네이트, 싸이월드 등의 포털들이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잇따라 도입을 확정했거나 도입예정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로그인을 요청하는 가입자의 컴퓨터 위치와 휴대폰의 위치를 비교해 해킹 여부를 판별하고 차단하므로 해커가 고객의 휴대폰까지 탈취하고 있지 않은 이상 해커에 의한 아이디와 패스워드 도용은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보안 행위 없이 평소처럼 로그인하고 불법 로그인에 대해서만 고객의 휴대폰으로 즉각 차단하기 때문에 간편하면서도 보안효과가 높다
이동통신사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는 한번 가입으로 제휴된 여러 사이트들의 로그인을 함께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로그인 도용방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매일방송 MBN 홈페이지(http://safer.mbn.mk.co.kr)'로 클릭해서 들어가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