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제4회 용인외고 캠프(HAFS CAMP)가 한국외대부속 용인외고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조경호 캠프 총괄 팀장은 "용인외고 캠프는 단순히 방학동안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본인에 대해 돌아보고 스스로 학습계획을 짜며 실천하는 '자기주도학습'을 가장 주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여러 가지 프로젝트 수행과 그룹스터디, 저명인사와 용인외고 재학생, 졸업생들이 하는 특강을 통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강한 의지를 가진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용인외고 캠프를 다녀온 뒤 학부모가 홈페이지에 쓴 후기를 살펴보면 스스로 자신의 일을 알아서 하고,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자세를 보이는 등 아이들의 생활태도가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용인외고 캠프에서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대학에 모두 합격한 한서윤 용인외고 졸업생의 '영어공부법 특상', SBS 김성준 앵커의 '스토리텔링 기법 특강', 국제 대중연설대회(IPSC)에서 최고상을 받은 펜실베니아대학 강전욱 재학생의 '영어공부법' 등의 특강이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조경호 캠프 팀장은 "85%의 높은 재 참가 희망률을 보이는 용인외고 캠프는 중학교 2학년 때 참가한 학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을 진학하면 캠프 규정 상 참가가 제한된다. 대신 열심히 공부해 나중에 용인외고 신입생으로 다시 보자고 격려한다"고 캠프의 높은 인기를 공개했습니다.
캠프 상담 시 어린 학생들이 20여일이 넘는 기간 동안 적응하기 힘들 것 같다는 질문이 많은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다양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고 직접 부딪히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용인외고 캠프를 통해 참가학생들이 용인외고 기숙사나 교실 등 학교의 시설을 그대로 사용하고 교사들이 하는 수업을 직접 들으면서 용인외고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나 인재
한편 캠프 1기로 참가했던 학생이 용인외고에 입학해서 이번 중간고사에서 전교 1등을 하는 등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례를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락처 : 031)324-0017(0019), 홈페이지 : http://www.hafsca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