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가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도 톱스타를 내세운 외국 작품이 국내 팬들을 만납니다.
서주영 기잡니다.
【 기자 】
[ 다크 섀도우 ]
할리우드의 명품 콤비로 불리는 팀 버튼 감독과 배우 조니 뎁.
'가위손', '스위니 토드' 등 수 많은 작품을 만든 두 사람이 다시 뭉쳤습니다.
'다크 섀도우'는 애증의 관계였던 뱀파이어와 마녀가 200년 뒤에 다시 만나 벌이는 좌충우돌기입니다.
카펜터스와 엘튼 존 등이 부른 70년대 히트곡들이 운치를 더합니다.
[ 데인저러스 메소드 ]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와 '분석심리학의 거목' 융.
여기에 융과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환자 사비나까지….
세 사람 사이의 얽히고 설킨 팽팽한 심리게임이 빛을 발합니다.
실존 인물 이야기를 그린 '데인저러스 메소드'에도 키이라 나이틀리, 마이클 패스벤더 등 톱스타가 총출동합니다.
[ 두레소리 ]
톱스타가 즐비한 외국 영화와는 달리 생소한 얼굴이 가득합니다.
비전문 배우를 기용한 우리 영화 '두레소리'는 전통예술고 학생들의 합창단 창단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이 국악과 합창에 녹아 있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