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에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까지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차세대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휴대전화 바꿀 때 되신 분들 뭐가 좋을지 고민 많으실 텐데요.
같은 듯 다른 각각의 특징을 최은미 기자가 비교했습니다.
【 기자 】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팬택은 베가레이서2, 삼성전자는 갤럭시S 3, LG전자는 옵티머스 LTE2를 공개했습니다.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려고 내놓은 야심작입니다.
가장 먼저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베가레이서2로 이번 주 중 출시됩니다.
옵티머스LTE2는 5월 중순, 삼성 갤럭시S3는 6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화면은 갤럭시S 3와 베가레이서2가 4.8인치로 4.7인치인 옵티머스 LTE2보다 약간 큽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세부기능.
갤럭시S 3는 문자 화면을 귀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고, 사용자의 얼굴과 눈을 인식합니다.
▶ 인터뷰 : 이영희 / 삼성전자 전무
- "최강의 기술 위에 사용자 환경이나 기술, 디자인 모두가 인간 중심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입니다."
베가레이서2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10시간 연속 통화가 가능할 정도로 늘렸습니다.
▶ 인터뷰 : 박병엽 / 팬택 부회장
- "휴대용배터리 하나로 불편함 없이 온종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돼 있다는 확신과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2는 노트북 수준인 2GB 용량의 램을 탑재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안정적입니다.
음성인식은 모두 가능하며, 갤럭시S 3와 옵티머스 LTE2는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