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은 자본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벌어 인간답게 살기 위해 주식 시장에 뛰어들지만 행복하기 보다는 불행하고 불안한 일상을 보낸다. 특히 주식에 대한 기초나 기본이 없이 뛰어든 사람은 결국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고 쫒겨난다.
저자인 평택 촌놈은 위험관리와 수익추구를 동시에 고려하는 정석투자를 실천해야 살벌한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1989년 대학생 시절 주식과 인연을 맺고 1999년 40배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던 평택촌놈은 3개월만에 반토막이 나면서 정석투자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한다. 안정된 직장인 교사를 때려치우고 2000년 주식전문가로 변신한 평택촌놈은 누적 유료회원 3만명을 기록했다.
평택촌놈이 제시하는 정석투자 비법은 바로 '서욕분카로'.
마법의 주문처럼 들리는 '서욕분카로'는 서두르지 말자, 욕심내지 말자, 분수에 맞게 매매하자, 카멜레온처럼 매수하고, 로봇처럼 매도하자의 첫 글자를 뽑아 만든 교훈이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돈을 쫒아 주식을 매매하다 보면 이를 지키키가 쉽지 않다. 저자는 서욕분카로를 실행할 수 있는 매매 기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증권투자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른 직업별 투자 방법을 제안하고, 수급과 가치 그리고 차트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식 시장 전체의 변화에 대응하는 매매기법, 1종목만 매매하는 집중투자와 포트폴리오 구성을 유연하게 가져가는 대응 방법을
이밖에 HTS를 이용해서 스스로 종목을 발굴하는 방법은 물론 증권 방송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평택촌놈 정오영의 실전기법 29'는 쉬운 기초부터 점점 난이도가 높아져 어려운 고급 매매기법까지 담고 있다.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완벽하게 마스터한다면 수익을 올리는 확률이 높은 정석 투자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