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모순'의 뜻처럼 어떤 것도 뚫어버리는 창과 어떤 것이라도 막아내는 방패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MBN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인 '창과 방패'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녹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7명의 집단 MC 체제를 구축한 '창과 방패'.
베테랑 방송인부터 풋풋한 연기자까지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였습니다.
프리 선언을 한 전 기상캐스터 박은지도 합류했습니다.
▶ 인터뷰 : 박은지 / '창과 방패' 진행자
- "제가 7년 동안 날씨를 맡다가 이제 슬금슬금 밖으로 나오고 있었는데 여러분들 많이 기다리셨죠?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창과 방패'는 적대적인 관계를 맞붙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명품감정사와 가짜 명품가방, 강풍기와 가발, 성형외과의사와 무속인 등 소재도 독특합니다.
▶ 인터뷰 : 김창재 / '창과 방패' PD
- "물건 대 물건, 물건 대 사람, 사람 대 사람을 창과 방패의 컨셉트로 대결시키는 그동안 국내에 없었던 신개념 대결 버라이어티 쇼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둘 중 하나는 승리하기 때문에 출연자들은 매회 팀을 나눠 승패를 겨룹니다.
▶ 인터뷰 : 박수홍 / '창과 방패' 진행자
-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는 프로그램, 일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즐기러 오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 MBN '창과 방패'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창과 방패'의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은 모레(22일) 밤 11시부터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