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해외 팝스타들의 내한공연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데요.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디 가가는 물론, 80년대 소녀 팬들의 우상이었던 듀란듀란도 내한했습니다.
서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춤과 노래는 물론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전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불리는 레이디 가가.
블랙록 뮤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레니 크라비츠.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잇따라 내한무대를 꾸립니다.
최근 공연한 일 디보를 비롯해 3월과 4월 우리나라 팬들을 만나는 팝스타만 줄잡아 7~8팀.
특히 레이디 가가와 레니 크라비츠의 공연은 기업체가 직접 선정과 섭외까지 담당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김진태 / 현대카드 브랜드본부장
- "저희(현대카드)는 단순히 결제서비스를 진행하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들한테 문화적인 감동을 같이 파는 회사가 되고 싶어해요."
전 세계에 셔플댄스 열풍을 몰고 온 LMFAO와 필리핀 출신 월드스타 채리스, '원조 꽃미남 그룹' 듀란듀란까지 이 대열에 가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경 / 인터파크 공연사업부 팀장
- "최근에 티켓오픈한 레이디 가가나 LMFAO 같은 전 세계적으로 지금 굉장히 핫한 뮤지션들의 내한공연은 티켓오픈하자마자 거의 몇 시간 안에 매진이 되거나…."
새봄, 봇물을 이루는 해외 팝스타들의 내한무대.
우리 아이돌 그룹들의 콘서트와 더불어 국내 공연계를 더욱 풍성하게 살찌울 전망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승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