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울랄라세션과 가수 김창완이 만났습니다.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세대 초월의 콘서트' 현장, 이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현장음)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요리보고 저리 봐도…."
2011년 최고의 화제를 몰고 온 그룹 울랄라세션의 신나는 무대.
울랄라세션은 인생 선배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 '스무 살의 사춘기'를 통해 '한국의 비틀즈' 김창완과 만났습니다.
최고의 인기인 신세대 그룹이 아버지뻘 가수와 만나 청년들을 위한 합동 콘서트를 펼친 겁니다.
(현장음) "손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울랄라세션 멤버 중 암투병 중인 리더 임윤택은 영상으로 마음을 대신 전했습니다.
(현장음)
"지금 다들 힘든 일 있다고 너무 힘들어하시지 마시고 저희를 보시면서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최일우 / 경기도 시흥시
- "여기서 이런 경험담을 직접 들어 보니까 가슴에 와 닿았고 참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스무 살의 사춘기' 콘서트는 이번 달 29일까지 제주도와 강원도 춘천 등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 이상은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