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역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세븐이 5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상위권 대부분은 감성에 호소하는 노래였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모든 걸 잃어도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그대로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한 '내가 노래를 못해도'.
자신감 속에 감춰진 불안함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노래인데요.
5년 공백을 깨고 돌아온 세븐이 애절한 R&B '내가 노래를 못해도'로 올레뮤직과 멜론 2월 2주차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걸 그룹 티아라의 발랄한 댄스곡 'Lovey-Dovey'는 올레뮤직 3위, 멜론차트 2위를 지켰습니다.
귀에 쏙쏙 박히는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이 있습니다.
근육질의 매력적인 짐승돌 그룹, 비스트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여자 친구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표현한 '이럴 줄 알았어'는 올레뮤직 4위, 멜론차트 5위를 차지했습니다.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심정을 애절하게 표현한 '너 없이 사는 것도'와 에프티아일랜드의 '지독하게',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부른 '더티'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coo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