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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 성진우가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아 화제다.
오늘 6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자신의 숨겨졌던 과거사를 고백한 것.
성진우는 2005년 태진아와의 결별 이후, 계속되는 사업 실패와 음반 실패 등으로 우울증에 걸렸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성진우는 "사람들과 소통을 끊고 싶었던 순간이었다. 심지어 나도 모르게 벽이나, TV속의 인물과 대화를 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었다.
또한 "어느새 지인들과의 전화 통화도 불편해져 안부를 묻는 전화에도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어느 누구의 호의도 삐딱하게 받아들였고, 그 당시 나는 피해의식으로 가득차 있었다" 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성진우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은 극복이 됐다고 하는데…
이어 성진우는 태진아와의 애증(?)의 관계 또한 고백했다.
"데뷔하기 전, 진아기획을 찾아갔지만, 태진아의 소속사인 줄 몰랐다"고 고백한 그는 오디션 당시 선보였던 노래들을 직접 불러 MC들을 감탄하게 했다고.
또 태진아의 결별 이유에 대해 "태진아로부터 트로트 가수 제안이 들어왔지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하지만 조금 더 잡아줬으면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연이은 사업 실패와 음반 실패 등으로 부진하게 되자, "태진아의 아내, 옥경이 어머님이 '나에 대한 선물로 진우의 앨범을 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하며, 가족 같은 진한 정을 보여줬
'또 다시 태진아와 결별할 것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성진우는 "다시 태어나면 태진아로 태어나겠다"고 고백해 MC들은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태진아와 성진우의 공개되지 않았던 애증(?)과 그 속에 숨겨진 가슴 절절한 우정 이야기는 오늘 6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MBN <충무로 와글와글>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