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일본 도쿄 시내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 유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도쿄 중심가에 위안부 포스터 1천 500장을 붙였다"면서 "포스터 제작비
'들리나요'라는 제목의 이번 포스터는 지난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전면 광고와 같은 것으로, 본문은 일본어로 돼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조차 모르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호소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했다"면서 "오사카와 교토 등에도 포스터 1천 500장을 붙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