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곧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맞습니다.
여기에는 세계 각지에서 한류를 이끄는 스타들도 한몫 톡톡히 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탤런트 박은혜의 팬 미팅 현장.
중국 팬 600여 명이 홀을 가득 메웠습니다.
중국 팬들은 화면으로만 봐왔던 스타와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 인터뷰 : 박은혜 / 탤런트
-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해도 어떻게든지 가르쳐 드리려고 몸으로 직접 얘기도 해주시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친절함이 좋은게 아닌가 싶어요."
해외 각지에서 온 원더걸스 팬들이 우상을 만납니다.
원더걸스의 노래를 듣고, 춤을 따라하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웁니다.
▶ 인터뷰 : 원더걸스 캐나다 팬
- "한국을 알기 전 케이팝을 먼저 알게 됐고, 케이팝을 좋아하게 됐어요. 케이팝 때문에 한국 음식도 먹게 됐어요."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
이런 성과에는 한류 스타들도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일 /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
-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약 10%가 한류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 여행을 고려했다는 저희 조사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우리 스타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더 큰 한류 바람, 나아가 2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밀알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