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MBN 주말 드라마 '왓츠업'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대성이 7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취재진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교통사고 이후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대성이 마침내 대중 앞에 섰습니다.
조금 야윈 듯한 모습이었지만, 생기가 넘쳤습니다.
대성의 복귀를 알리는 제작발표회에는 발을 디딜 곳이 없을 만큼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특히 중국을비롯한 많은 해외 팬들의 환호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대성 중국·대만 팬
- "대성을 직접 보니까 매우 기쁘고 대성이 힘냈으면 좋겠어요, 대성 파이팅! '왓츠업' 꼭 흥해서 시청률 대박 나세요."
대성은 극 중 '하데스'라는 가명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스타 하도성 역을 맡았습니다.
▶ 인터뷰 : 대성 / '왓츠업' 주연
- "처음에 학교생활 적응에 애를 먹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친구들과 만나면서 밝아지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왓츠업'은 '모래시계'와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작품.
연출은 송지나 작가의 친동생인 송지원 PD가 맡았습니다.
▶ 인터뷰 : 송지원 / '왓츠업' 연출
- "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대학교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청춘들이 보여주는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왓츠업'.
연기파 배우 임주환과 오만석, 떠오르는 스타 김지원과 이수혁도 출연해 열연을 펼칩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