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의 개국 공동 축하쇼는 볼거리로 넘쳐났습니다.
K-팝 열풍의 주역들과 중견 가수들이 하나가 되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스타들은 한 목소리로 종편의 개국을 축하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공동 축하쇼는 대중문화의 집대성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이끄는 최정상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편 개국 축하쇼를 빛낸 것입니다.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아이돌 그룹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 인터뷰 : 수지 / 미쓰에이
- "저희도 좋은 방송에 많이 나와서 같이 좋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수 인순이는 후배 샤이니의 노래를 완벽히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트로트 황제 송대관과 태진아, 설운도는 각자의 대표곡을 함께 불러 중년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 인터뷰 : 설운도 / 가수
-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방송, 여러분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하면서 드디어 종편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퍼포먼스가 화려하기로 유명한 김장훈은 자신이 직접 공수한 무대에서 열창했습니다.
종편 개국 축하쇼에 참석한 시민들은 MBN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볼거리를 늘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전현주
- "저는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앞으로 유익하게 프로그램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진초록
- "새로운 채널이 나오는 만큼 기존의 채널과는 다른 신선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요."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