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여의주, 군복무 중 뇌출혈로 사망

프로게이머 여의주(21)가 군 훈련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여의주는 군 입대 후 보급품을 지급받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이후 의정부 시내 대학병원에 긴급 후송돼 뇌동맥 파열로 인한 뇌출혈 진단을 받았으나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던 중 17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의주는 MBC게임 스페셜포스팀의 선수활약 했으나 최근 팀이 자금난으로 해체하고 인수기업이 나타나지 않자 군 입대를 선택했습니다.

한편 여의주의 사망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제대하고 다시 프로게이머의 모습을 보길 기대했는데", "하늘나라에선 행복하길" 등 여 선수의 죽음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여의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