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11 프로야구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그라운드의 야구 열기가 이번엔 스크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구 소재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기 때문인데요.
서주영 기자가 야구 영화 열풍에 대해 소개합니다.
【 기자 】
'머니 볼'은 메이저리그 꼴찌 팀 오클랜드에게 20연승을 선사한 빌리 빈 단장의 이야기입니다.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타이틀 롤을 맡아 팀을 재건합니다.
영화 개봉에 맞춰 브래드 피트가 첫 내한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브래드 피트 / '머니 볼' 빌리 빈 역
- "'머니 볼'은 최하위 팀의 기적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선수 연봉 총액이 4천만 달러 정도인 팀이 2억 4천만 달러 팀과 싸웁니다.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불공정한 게임입니다."
선동열과 고 최동원.
한국 프로야구 30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입니다.
'퍼펙트 게임'은 1987년 두 선수의 전설적인 맞대결 현장을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양동근과 조승우가 해태와 롯데의 유니폼을 입고 역사의 현장으로 팬들을 인도합니다.
'퍼펙트 게임'과 '머니 볼'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