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대작 뮤지컬 공연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데요.
개막을 앞둔 뮤지컬 '페임'도 오늘(7일), 쇼케이스를 열고 언론에 맛뵈기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그룹 지오디 출신의 손호영, 소녀시대의 티파니, 슈퍼주니어의 은혁.
한류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젊음의 열기를 분출합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하나.
브로드웨이의 유명 뮤지컬 '페임'의 쇼케이스를 위해섭니다.
국내에서도 이미 수 차례 공연된 작품이지만, 신세대 스타들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 인터뷰 : 티파니 / 카르멘 디아즈 역
- "이번 '페임'을 준비하면서 '텐 투 텐' 12시간 연습을 매일 했어요. 배우 분들과 함께…. 그런데 소녀시대는 12시간을 쭉 해본 적은 없어요."
▶ 인터뷰 : 은혁 / 타이런 잭슨 역
- "타이런 잭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힙합을 좋아하는, 춤을 좋아하는 그런 모습이 저랑 굉장히 많이 닮은 것 같아서 저도 즐겁게 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페임'은 동명 주제곡으로 잘 알려진 영화 원작의 뮤지컬.
미국의 한 예술고등학교를 무대로 예비 스타들의 꿈과 희망을 그린 작품입니다.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많은 해외 팬들도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