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말의 스크린에는 액션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가득합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완득이'의 기세를 꺾을 작품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이번 주 새 영화를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더 킥 ]
540도 돌려차기, 하늘을 찌를 듯한 하이킥.
마치 춤을 추는 듯한 현란한 발차기가 '더 킥'의 최고 볼거리입니다.
태권도 선수 출신 나태주와 태미는 물론, 예지원까지 태권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예지원 / '더 킥' 윤 역
- "와, (촬영) 현장은 인간새들의 향연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날라다니구요. 그런 멋진 액션을 보다보니까 저도 생각보다는 빨리 액션이 는 것 같습니다."
[ 돼지의 왕 ]
'돼지의 왕'은 만화영화지만 미성년자는 볼 수 없습니다.
국내 최초의 잔혹 스릴러 애니메이션을 표방한 만큼, 폭력과 욕설이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영화배우 양익준과 오정세가 목소리 호흡을 맞췄습니다.
[ 헬프 ]
1960년대 미국 남부 미시시피.
인종차별에 맞선 젊은 백인 여성의 이야기를 유머와 위트에 버무렸습니다.
원작소설이 뉴욕타임즈에서 10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내용이 탄탄합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