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복귀한 그룹 노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변치 않은 화음을 자랑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한 주간 가요계를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노을 - 그리워 그리워 ]
지난 2007년 해체됐던 노을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재결합했습니다.
타이틀곡 '그리워 그리워'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워 그리워'의 인기에 발맞춰 노을의 과거 히트곡인 '붙잡고도', '청혼' 등이 재조명 받는 이례적인 일도 발생했습니다.
복귀와 함께 팬은 물론 후배가수인 2PM, 2AM, 지나 등도 릴레이 응원을 펼쳤습니다.
[ 소녀시대 - 더 보이즈 ]
여성 그룹으론 소녀시대가 돋보였습니다.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는 음원뿐만 아니라 음반 판매량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류 그룹답게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전 세계 음악 카테고리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윤미래의 '겟 잇 인'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노래답게 브라질에서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타블로는 첫 솔로앨범 '열꽃'의 파트1과 파트2를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슈퍼스타K 시즌3'의 열기도 여전해 신곡들은 나오기 무섭게 한 주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 효린 - 내겐 너니까 ]
아이돌 중에서도 가창력이 뛰어난 것으로 소문난 씨스타의 효린.
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박민영의 테마곡인 '내겐 너니까'를 특유의 애절한 창법으로 소화했습니다.
OST에는 효린 외에도 바비킴, 노브레인이 참여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