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등 이번 주 새 영화

【 앵커멘트 】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완득이'가 개봉합니다.
드라마에서 거친 매력을 선보여 많은 여성팬을 만들었던 유아인 씨가 반항아로 변신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새 영화를 소개합니다.


【 기자 】
[ 완득이 ]
(현장음)
"얌마 도완득"

소심한 반항아 완득이와 개성 넘치는 동주 선생님.

물과 기름처럼 섞일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은 티격태격 계속 부딪칩니다.

존재감 확실한 두 배우가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유아인은 청소년 시절 실제로 방황했던 경험을 되살려냈습니다.

▶ 인터뷰 : 유아인 / '완득이' 도완득 역
- "완득이를 만나게 되면서 제 과거의 기억들, 감성들을 끄집어 내고 연기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 세나 : F1의 신화 ]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레이싱팬들의 가슴을 다시 요동치게 할 영화가 찾아왔습니다.

전설로 불리는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의 일대기가 다큐멘터리로 소개됩니다.

'레인마스터'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 라이벌 프로스트와의 신경전, 브라질 그랑프리의 최초 우승 등 세나의 극적인 삶이 담겼습니다.

[ U2 3D ]
세계적인 록밴드 U2의 실황공연이 눈앞에서 생생히 펼쳐집니다.

공연장과는 또 다른 입체감과 음향효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파라노말 액티비티 3 ]
소규모 제작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세 번째 작품으로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신선하다는 호응과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내용을 전개할지 궁금해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