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의 은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1만 4천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참여하면서 강호동을 우호하는 여론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 9일 한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 ‘강호동 은퇴반대 서명운동’이라는 이름의 청원운동이 시작됐다. 당초 1만 명을 목표로 진행됐던 서명운동은 금세 목표를 달성하고 목표치를 2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15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이미 1만 4천명을 넘는 네티즌들이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목표치의 70%를 이룬 것에 해당한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네티즌은 “탈세라고 보기에는 무리다. 절세를 하려고 했으나 그게 반영이 안 돼 추징금을 받는 것. 강호동이 범법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세무사를 통해서 신고한 내역이 약간 잘못됐고 퇴출까지 당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 한다”고 뜻을 밝혔다.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네티즌들은 “한 순간의 실수로 위
한편 국세청은 강호동의 추징액이 매년 5억원 미만이고, 부정한 방법을 동원한 고의적인 탈세 행위가 아닌 담당 세무사에 의한 단순 착오로 발생한 점을 감안해 따로 고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진=스타투데이, 다음 아고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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