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요계에서는 감수성 넘치는 노래가 사랑받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음악팬을 사로잡았던 곡들을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지아 ]
'발표하는 노래마다 인기를 끌었던 지아가 이번에는 케이윌과 듀엣곡을 내놨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그대이길 바래요'는 추석 연휴동안 음악팬들이 가장 많이 찾은 노래로 집계됐습니다.
JYJ의 '겟 아웃', 성시경의 '오 나의 여신님' 등 새롭게 진입한 곡들도 눈에 띕니다.
다비치와 리쌍은 동시에 여러 곡을 순위에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 카라 ]
해외 활동에 치중하던 카라는 10개월 만에 정규 3집 '스텝'을 발표했습니다.
30명에 이르는 백댄서와 비보이가 투입된 뮤직비디오도 화제입니다.
카라는 수억 원을 투입해 무대를 제작했으며 역대 최대의 거리 세트도 선보였습니다.
[ 허각 ]
카라의 뮤직비디오가 큰 규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허각의 뮤직비디오는 배우들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영화 '써니'의 강소라와 탤런트 이현진, 연기자로 데뷔한 비스트의 용준형이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습니다.
허각은 첫 앨범을 내놓으며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가 아닌 신인가수로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