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 9일 정 감독이 국제연합아동기금, 유니세프 친선대사를 겸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남북 문화교류차원의 방북을 허락한 바 있습니다.
정 감독은 중국 베이징을 통해 내일(12일)부터 3박 4일간 방북하며, 북한 어린이를 위한 음악 교육과 교향악단 교환 연주 방안을 조선예술교류협회 측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 감독은 지난 2008년 유니세프 친선대사에 임명되고 나서 평양에 소아 병동을 짓기 위한 기금 마련 공연을 하는 등 북한의 어린이 문제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