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예슬 씨가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의 촬영을 중단한 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 밖에 연예가 화제를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한예슬 출국 ]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주인공 한예슬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LA 공항에 도착한 한예슬은 취재진에게 "드라마 환경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한예슬의 무단이탈로 '스파이 명월'은 11회 방송을 취소하고 편집본으로 대체 방송을 하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한예슬은 '주 5일 촬영'을 요구하며 연출자 등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방송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예슬 대신 다른 배우를 투입해서라도 방송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달샤벳 수빈, 공연 중 추락 ]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수빈이 입술 안쪽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빈은 경상남도의 한 테마파크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소속사인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수빈은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회복 상태를 보고 스케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나인뮤지스 70년대 클럽 재현 ]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가요계 유행인 복고풍 콘셉트에 동참하며 70년대 뉴욕클럽을 연상시키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팬들은 "화려한 영상 기법,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강렬하다"며 반겼습니다.
나인뮤지스는 쇼케이스 개최 후 신곡 '피가로(Figaro)'로 활동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