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도발과 임수정 선수 구타 사건 등으로 한국 내 반일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일본 커뮤니티 사이트 ‘2ch’에 도배 공격을 시작했다.
현재 인터넷 카페 ‘넷테러대응연합’에서는 광복절 당일 일본 최대의 커뮤니티 사이트 ‘2ch’를 공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해당 카페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3시를 공격 개시 시각으로 정하고 도배공격, 새로고침 공격 등을 예고하고 있다.
공격의 대상으로 삼은 일본의 ‘2ch’는 한국 비하의 글이 자주 올라오는 사이트로 지난해 ‘3·1절 사이버 대전’ 때 같은 방법으로 공격을 당해 30개의 게시판이 다운되기도 했었다.
광복절 ‘사이버 대전’이 예고된
한편 현재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갤러리 게시판 역시 또 다른 네티즌들의 공격으로 마비 상태다.
(사진=넷테러대응연합카페)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