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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한국 영화 6편이 도전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측은 내년 2월 열릴 제 84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 접수를 마감하고 11일 작품 리스트를 공개했다.
영진위 측에 따르면 ‘풍산개’, ‘써니’, ‘황해’, ‘달빛 길어 올리기’, ‘고지전’, ‘북촌 방향’ 등 총 6편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형철 감독의 '써니'와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가
유력한 후보로 지목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와 장훈 감독의 '고지전' 나홍진 감독의 '황해' 도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조만간 심사위원회를 구성할 영진위는 8월 말까지 한 작품을 선택해 아카데미로 보낼 예정이다.
(t사진=영화 '풍산개' 포스터)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