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그머'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정민아 씨는 가야금으로 퓨전 국악을 연주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이른바 '가야그머'라고 불리는데요.
새로 나온 음반을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정민아 - 오아시스 ]
전화안내원과 주먹밥 판매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이른바 홍대 인디 가야그머로 살아온 정민아.
그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 영화 '환타스틱 모던 가야그머'가 개봉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이제는 유명인이 됐습니다.
정감 가면서도 유쾌한 가사가 돋보이는 3집 앨범 '오아시스'는 대중들이 '가야금'에 갖고 있던 편견을 기분 좋게 해소합니다.
[ 에센셜 리빙 스테레오 ]
클래식팬들이 열광하는 '리빙 스테레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박스세트에서 총 10장의 디스크만을 엄선했습니다.
지난 발매분에 포함되지 않은 명반 두 장이 추가됐습니다.
[ 심플 플랜 - Get Your Heart On! ]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심플 플랜.
심플 플랜이 내놓은 정규 4집은 전형적인 '팝펑크'를 선보입니다.
영국 출신의 팝가수 나타샤 베딩필드가 참여한 첫 싱글 '제트 랙'은 독특한 재미를 주는 곡으로 꼽힙니다.
[ 오지 오스본 - Diary of A Madman : Legacy Edition 등 ]
헤비메탈 시대를 주도한 오지 오스본의 걸작이 30년 만에 다시 발매됩니다.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기타리스트인 랜디 로즈가 참여한 마지막 정규 앨범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