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오지호, “하지원과 키스신 다음엔 더 적극적으로!”

배우 오지호가 하지원과의 키스신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달 2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7광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오지호는 "하지원씨와 멜로가 있긴 했는데 아쉽게 끝났다. 특히 키스신도 있었는데 너무 가볍게 나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영화에서 하지원씨와 만나게 되면 그때는 내가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7광구’의 히로인 배우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아버지로 출연했던 배우 정인기가 영화 ‘7광구’에서도 아버지로 출연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깜짝 놀랐고 정말 인연인가보다 생각했다.”며, “그래서 더 친숙하게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반도 남단 7광구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를 배경으로 한 괴수영화 ‘7광구’는 오는 4일 개봉한다.

촬영˙편집=김명국 VJ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