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년 동안이나 팬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영화가 있습니다.
오늘(13일) 개봉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 팬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개봉 영화를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
지난 2001년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관객을 만난 해리 포터.
조앤 롤링의 소설을 원작으로 7편의 영화가 개봉해 우리나라에서만 2400만 명이 관람했고, 전 세계에서 약 6조 50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인공 3인방인 대니얼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은 억만장자가 된 것은 물론 주목받는 연기자로 성장했습니다.
대장정의 끝인 '죽음의 성물 2부'는 볼드모트와 마지막 결전을 벌이는 해리와 친구들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3D 버전으로도 상영되며, 어떤 기록을 또 낳을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 포인트 블랭크 ]
'미션 임파서블', '테이큰' 제작진이 선보이는 프랑스 액션 '포인트 블랭크'.
간호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평범한 시민인 사무엘이 정체불명의 사나이와 엮이면서 위험에 직면합니다.
빌딩과 지하철 등 파리 시내를 배경으로 속도감 넘치는 추격전이 볼만합니다.
[ 클라우드 ]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평화로운 마을.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공포에 휩싸입니다.
'클라우드'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