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도 로맨틱 코미디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유쾌하고 볼거리 가득한 뮤지컬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김종욱 찾기 ]
지난 2006년 초연 이후 수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에 영화로 만들어졌던 '김종욱 찾기'.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연으로도 유명합니다.
▶ 인터뷰 : 정상윤 / 뮤지컬 배우
- "관객과 배우가 가까운 곳에서 같이 호흡하고 더 강한 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그런 게 소극장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 뮤직 인 마이 하트 ]
'뮤직 인 마이 하트'도 오랫동안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평범한 여주인공과 완벽한 남성의 만남이라는 설정은 자칫 진부해질 수 있지만 '뮤직 인 마이 하트'는 이러한 우려를 단번에 날려버립니다.
[ 옥탑방 고양이 ]
옥탑방에서 동거를 시작하게 된 청춘 남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짜임새 있는 구성 속에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은 물론 아픔과 상처까지 그려냈습니다.
[ 스페셜레터 ]
우리나라 남성들의 영원한 이야깃거리인 군대가 뮤지컬 소재로 쓰였습니다.
터져 나오는 웃음 속에 군대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 비밥 ]
'비밥'은 세계 정상급의 비트박스와 비보이, 한식의 대표 주자인 비빔밥을 한데 섞은 코미디 상황극입니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비밥'은 '난타', '점프'를 잇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