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새 얼굴 찾기…공개 오디션에 시청자 100명 평가단 구성
'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 MBN이 신입 앵커 모집에 시청자를 심사위원으로 초대합니다.'
MBN은 연내 개국을 앞두고 있는 종편 채널 새 얼굴이 될 프리랜서 앵커 선발과정에 시청자 100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해 공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평가단은 공개 심사 당일 MBN을 방문해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한 앵커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끼와 재능을 직접 살펴본 뒤 평가를 하게 된다.
방송사 앵커 선발에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MBN 신입앵커선발과정에 방송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MBN 선발방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유행과 맞물려 타 방송사 신입앵커 선발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청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 공개 오디션 과정에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국민 평가단으로 참여하는 시청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17일까지 이메일(mbnopen@mbn.co.kr, www.mbn.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앵커 심사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MBN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앵커들이 공정한 보도와 재미있는 예능, 따뜻하고 인간미 넘
이 관계자는 "방송 저널리즘의 꽃인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를 시청자 참여로 선발하는 만큼 시청자 주권을 제대로 보장하는 것"이라며"선발된 신입앵커는 고품격 MBN뉴스를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한 단계 높은 방송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환기자